


- 아이와 봄 나들이 할 때 체크할 부분들!
- vol.9 | April, 2018 | 조회수 3,001 | 댓글 0
checklist
- 휴대하기 쉬운 용기에 보습제를 덜어 항상 가지고 다닌다.
- 실내에서는 난방기구에 바짝 붙어 있지 않으며, 열기가 얼굴에 직접 닿지 않게 한다.
- 땀 흡수가 잘 되고 통기성이 좋은 천연소재의 옷을 입는다.
- 실내에서는 적정 온도와 습도를 유지하며, 필요시에는 물을 구비하여 체내 수분을 유지한다.
- 보습막을 씌어주는 바세린에 너무 의존하지 않는다.
- 로션이나 크림으로도 보습이 부족하다면 오일을 사용해 유수분을 보충한다.
- 장시간 햇빛에 노출되지 않도록 주의한다.
- 클렌징 단계에서 피부 자극을 최소화 할 수 있는 약산성 제품을 사용한다.
- 외출 후 피부가 가렵다면, 긁지 말고 얼음찜질을 해준다.
Q. 건조한 환절기 습도를 잘 유지하는 비법을 알려주세요!
A . 건조한 공기는 피부를 메마르게 할 뿐만 아니라 기관지에 닿으면 염증을 유발하고,
세균에 쉽게 노출될 위험이 있다. 그렇기 때문에 겨울철 적절한 습도를 유지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습도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1차적으로 가습기를 사용하는 방법도 있지 만,
빈 공간에 뚜껑이 없는 물병을 놔두거나 젖은 빨래를 실내에 널어두는 것도 도움이 된다.
일반적으로 실내 적정 습도는 40도에서 60도이며, 증산작용이 활발한 식물을 기 르는 것도 습도 유지에 도움이 된다.
Q.보습제, 자주 발라도 괜찮을까요?
A .피부의 건조함을 방지하기 위해서 사용하는 보습제는 많은 양을 바르는 것보다 건조할 때마다 자주 발라주는 것이 좋다.
보통 피부가 흡수할 수 있는 양은 한정적이고 그렇기 때문에 목욕이나 샤워를 할 때 보습제를 욕실에 함께 챙겨가서 바르고 나온다면
피부의 수분 증발을 줄일 수 있고, 건조함을 막을 수 있다. 또한 목욕을 할 때가 아니라면 물에 적신 수건으로
피부 위의 먼지를 살짝 닦아낸 후 보습제를 발라주면 된다. 보습제는 물기를 털어낸 후 3분 이내에 발라주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다.
Q. 점심만 지나면 유분이 올라오는 지성피부, 보습제가 필요한가요?
A. 흔히들 보습제는 건성피부에만 바르는 것이라고 생각하기도 한다. 그러나 지성피부라고 해서 건조함이 없는 것은 아니다.
피부 내 수분이 부족하면 노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각종 염증을 유발하기 때문이다. 일반적으로 보습제는 유분을 보충해주는
기능을 하고 있지만 최근에는 수분부족형 지성피부들을 위한 제품도 많이 나오고 있다.
수분부족형 지성피부의 경우, 건성피부보다 피부 내 유수분 밸런스를 더 신경 써서 보습제를 선택할 필요가 있다.
Q. 만능 연고 바세린, 보습에 효과가 있지 않나요?
A. 일반적으로 바세린은 튼 얼굴이나 입술, 몸 등에 바르며 겨울철 만능 연고로 잘 알려져 있다.
그러나 바세린의 주원료인 페트롤라툼은 피부 속 건조함을 잡아주는 것보다는 일시적으로 피부에 보호막을 형성하는 것으로
장기간 사용하기에는 무리가 있 다. 또한 보습막 형성 시 모공을 막아 다른 피부질환을 유발할 수도 있으니 사용 시 주 의할 필요가 있다.
Tip. 아토피에 좋은 오일
크림으로도 건조함이 잡히지 않는다면 오일을 사용해보자. 이때 오일은 합성계면활성제가 첨가되지 않은 천연 오일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특히 호호바 오일과 달맞이꽃 오일은 피부에 자극이 덜한 식물성 보습 성분을 함유하고 있어 아토피와 같은 알레르기성 질환에
부담은 줄여주고 각질은 잠재워주는 효과를 가지고 있다.
또한 올리브오일은 불포화 지방산의 함량이 높아 피부의 염증을 완화해주는데 도움이 된다.
글·곽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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